구청 광장에 마련된 여름 물놀이장. (출처: 최형욱 동구청장 페이스북 캡처) ⓒ천지일보 2018.8.1
구청 광장에 마련된 여름 물놀이장. (출처: 최형욱 동구청장 페이스북 캡처) ⓒ천지일보 2018.8.1

동구, 구청 광장에 어린이 무료 물놀이장 개장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동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1일부터 구청 광장에 유아와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여름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어린이물놀이장은 9.8m×7.5m×90cm 규모 사각 풀장과 함께 간이 탈의장(남, 여), 파라솔ㆍ의자 등 보호자 대기시설을 갖췄다.

내달 2일까지 상시운영하며 비가 올 때만 휴장한다. 7세 이상 아동 또는 초등학생이면 입장할 수 있으며 아동은 보호자 동반과 함께 구명조끼도 입어야 한다.

1회 수용 가능 인원은 25∼30명 내외로 입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정오부터 1시까지는 휴장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최형욱 동구청장은 “원도심에 고령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다 보니 어린이들이 놀 곳이 많이 부족하다”며 “수영장을 설치해 구청 광장을 구민들에게 돌려주고 특히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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