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혁신위원회 문화·관광·체육분과 위원장인 주정민 교수(전남대 신문방송학과)가 1일 오전 광주문화재단 월례조회 직원대상 초청 강의을 통해 ‘민선 7기 문화정책 방향’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문화재단) ⓒ천지일보 2018.8.1
광주혁신위원회 문화·관광·체육분과 위원장인 주정민 교수(전남대 신문방송학과)가 1일 오전 광주문화재단 월례조회 직원대상 초청 강의을 통해 ‘민선 7기 문화정책 방향’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문화재단) ⓒ천지일보 2018.8.1

1일 광주문화재단 월례조회 직원 대상 초청 강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광주” 문화수도 광주의 비전을 공유하고 지향점을 함께 고민하는 문화정책 특강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기)이 1일 오전, 재단 월례조회 시간에 광주혁신위원회 문화·관광·체육분과 위원장인 주정민 교수(전남대 신문방송학과)를 초빙해 ‘민선 7기 문화정책의 방향정책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민선 7기가 닻을 올린 지 한 달여가 지나고 문화행정의 진용이 갖춰지면서, 광주시 6대 문화공약과 혁신위원회 과제들에 대한 공유와 소통의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특히 지역문화 현장과 가장 밀접한 문화재단 직원들에게는 민선 7기의 시정방향과 철학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주정민 교수는 광주를 문화적으로 재편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문화수도’로 자리매김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6대 공약을 중심으로 제시했다.

도시공간의 문화적 기획, 시민이 문화소비자 겸 생산자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 역사박물관, 국악당 등을 건립해 광주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체험의 장을 확대해야 한다는 내용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문화전당 운영을 위한 광주시의 역할 강화 전략도 함께 제안했다.

혁신위원회의 현안과제 중에서는 아시아문화전당 운영 활성화와 전당과 연계한 5대 문화권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 의지를 밝혔다. 특히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시민 및 관광객들이 각종 문화행사와 공연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홍보마케팅 플랫폼 구축에 문화재단이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광주문화재단 김윤기 대표이사는 “민선 7기 문화정책 방향과 철학을 공유해 재단의 직무에 창조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문화재단의 공공성 강화와 함께 시민들의 문화역량을 높이고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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