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항공정비 실습 모습 (제공: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항공정비 실습 모습 (제공: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항공정비 특성화 교육기관 KSTC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한국과기전)가 B737 시뮬레이터, 렌딩기어, 도어, 엔진 등의 교육시설 및 제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며 취업우대과정 B737 기종한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과기전은 국토교통부로부터 B737 기종한정 교육 인가기관으로 선정됐다.

B737 기종한정 교육은 이론 360시간, 실습 90시간, 현장실무 30시간으로 총 16주간 진행되는 교육과정으로 B737 기종에 대한 전문지식과 정비 실무능력을 갖추고 현장업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맞춤형 전문 항공정비사를 양성하고 있다.

B737 기종한정 교육을 이수할 경우 국내 항공사와 더불어 항공 MRO 업체 지원 시 가산점과 우선적 선발 채용이 가능하며 취업 후 B737 기종 라이센스를 단기간에 취득할 수 있다고 학교 관계자는 전했다.

한국과기전 관계자는 “항공산업이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국내 항공사에서는 저비용 고효율을 낼 수 있는 B737 기종을 매년 도입함에 따라 이를 정비하는 항공정비사가 부족한 실정이다”며 “B737 기종한정 교육을 통해 항공사가 원하는 맞춤형 전문 항공정비사를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과기전은 항공정비학과와 같은 항공기계정비, 항공시스템정비 등 항공정비 단일과정을 운영하며, 졸업 시 전문대와 동일한 전문학사 학위와 항공정비 관련 자격증 및 토익대비를 할 수 있다. 또한 면접전형을 통해 2019학년도 신입생 및 2018학년도 편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며, 4년제와 2년제 대학 지원과는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다.

입학상담 및 원서접수는 한국과기전 공식 홈페이지와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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