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 사장. (제공: 포스코)
장인화 포스코 사장. (제공: 포스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정우 회장 취임 후 포스코가 처음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1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달 31일 철강2부문장인 장 사장을 철강1·2부문을 통합한 철강부문장으로 기용했다.

이에 따라 장 사장은 포스코의 주력부문인 철강제품 생산을 총괄하게 됐다. 장 사장은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하고 기술투자본부장, 철강생산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인재창조원장과 철강 1부문장을 겸직하던 오인환 사장은 인재창조원장으로 이동한다. 오 사장은 내년 정기 주주총회까지 포스코의 대표이사직을 유지할 계획이다. 최정우·장인화·오인환 3인 대표이사 체제는 당분간 유지된다.

이 외에 일부 조직 개편도 함께 이뤄졌다.

홍보실은 언론홍보에 대외협력 업무까지 포함된 커뮤니케이션실로 개편된다. 인사, 노무 등을 맡았던 경영지원센터는 경영지원본부로 이름이 변경된다. 센터에서 본부로 승격된 경영지원본부는 한성희 부사장이 그대로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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