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이종묵 티브로드 서울사업부장(왼쪽)과 고의수 무지개청소년센터  소장이 다문화인식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티브로드) ⓒ천지일보 2018.8.1
지난달 31일 이종묵 티브로드 서울사업부장(왼쪽)과 고의수 무지개청소년센터 소장이 다문화인식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티브로드) ⓒ천지일보 2018.8.1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티브로드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과 함께 청소년 다문화감수성 증진 프로그램인 ‘다가감(多加感)’ 2차년도 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다가감 사업은 초·중등학교 및 청소년 관련 기관으로 전문강사를 파견해 청소년들의 다문화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티브로드는 지난 2012년부터 한국정착과 자녀 양육에 도움을 주는 다국어 서적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을 한국역사문화체험행사, 한국요리강습회, 체육대회 등에 초청하는 등 방송권역 내 다문화가정을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다문화 가족에 국한됐던 사업 범위를 확대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는 ‘다가감’ 사업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티브로드는 이 사업을 통해 서울 3개, 경기 7개 학교에서 108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는 티브로드 서울권역 내 10개 구를 중심으로 학교를 선정해 ‘다가감’ 프로그램 진행을 지원한다. 특히 티브로드 서울권역 내 다문화 학생 다수 거주지역인 서부, 강서, 동부, 중부, 성동, 광진 등의 교육지원청 산하 학교들을 먼저 고려할 생각이다.

이종묵 티브로드 이종묵 서울사업부장은 “다가감 사업 지원이 함께 나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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