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화포구 30대 여성 실종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과 해경 관계자들이 1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포구에서 저인망을 이용해 수중 수색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제주 세화포구 30대 여성 실종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과 해경 관계자들이 1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포구에서 저인망을 이용해 수중 수색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일 제주도 실종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실종 7일만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제주 서귀포시 가파도 서쪽 해상에서 여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시신은 모슬포와 가파도를 경유하는 왕복 여객선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5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실종된 최모(38)씨의 목걸이와 신체적 특징이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제주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사체 검시를 통해 동일인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사인도 규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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