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전남지방경찰청장으로 취임한 최관호 신임 청장. (제공: 전남지방경찰청) ⓒ천지일보 2018.8.1
31일 전남지방경찰청장으로 취임한 최관호 신임 청장. (제공: 전남지방경찰청) ⓒ천지일보 2018.8.1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무엇보다 진정한 국민의 경찰을 향한 ‘경찰개혁’을 완수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입니다.”

31일 전남지방경찰청장으로 취임한 최관호 신임 청장의 말이다. 

최 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더 나은 경찰, 더 좋은 치안을 위해 한 차원 더 성장해야 하는 선택과 집중의 시간”이라며 “개혁과제들을 현장에 안착시키고 제대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복 입은 시민으로서 경찰 정신을 구현해 나가겠다”며 “같은 일을 하더라도 인식과 생각의 차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니 가치와 지향점을 제대로 정립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바르고 유연한 법 집행, 조직 내부적으로 자율의 가치를 뿌리내릴 것 등을 강조했다. 

최관호 전남청장은 간부후보 39기 경위로 임용돼 경찰청 감사담당관, 광주청 제1부장, 전북청 제2부장, 경찰청 자치 경찰추진단장을 거쳐 31일 제30대 전남지방경찰청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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