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 및 대안교실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모습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18.7.31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 및 대안교실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모습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18.7.31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지난 30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 및 대안교실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먼저 방학 기간을 활용해 평소 접하기 힘든 수도권의 우수 운영 기관을 방문한다. 공교육의 다양성을 확보한 혁신모델이라는 주제로 방문하는 꿈틀학교, 다양한 교육내용으로 위탁교육을 하는 아현산업정보학교, 인천의 대안학교인 산마을고등학교를 방문해 체험중심의 역동적인 교육활동 운영사례를 살펴본다.

또 덕신고(학교 내 대안교실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인천비즈니스고(책임과 의무가 따르는 생활지도로 즐거운 학교 만들기)·대원고(학교 내 대안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언)·이우고(대안교육의 진로교육 우수사례) 등 타시·도 4교의 담당자가 전하는 사례를 통해 학업중단예방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아울러 북한산생태탐방연수원, 인사동 등에서 다양한 문화체험과 전각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나눈다.

연수에 참여한 순천여고 정미자 교감은 “평소 방문하기 힘든 수도권의 우수 운영 기관 방문을 통해 실제 교육이 이뤄지는 현장에서의 생생한 사례를 접하는 좋은 교육이 된다”며 연수에 대한 큰 기대와 만족을 표했다.

이길훈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연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학교부적응을 예방하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대안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학업중단예방을 위해 현재 학업중단예방 집중학교 29교와 대안교실 35교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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