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단장 김옥식)이 계속되는 폭염에도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과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해수부가 지정한 매월 셋째주 금요일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지난 26일 해안가 정화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제공: 서해어업관리단) ⓒ천지일보 2018.7.31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단장 김옥식)이 계속되는 폭염에도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과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해수부가 지정한 매월 셋째주 금요일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지난 26일 해안가 정화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제공: 서해어업관리단) ⓒ천지일보 2018.7.31

도서지역, 항포구 등 해안가 정화활동 및 낙도어업인 식수 지원

[천지일보 목포=이미애 기자]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단장 김옥식)이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법 조업지도 단속에 이어 바다 주변 청결에 나섰다.

서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과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해수부가 지정한 매월 셋째주 금요일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지난 26일 해안가 정화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서해어업관리단장 김옥식 외 직원 40여명은 목포시 소재 북항 해안가 정화활동 및 해상 출동 중인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9호는 군산시 소재 비안도 주민들과 해안가 정화 및 간담회를 통해 해양쓰레기 오염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공유하고 연안정화에 동참했다.

이 날 북항 해안가에 버려진 폐어구 및 생활쓰레기 약 500kg을 수거했으며, 도서지역 주민참여로 이루어진 정화활동에서도 조류에 떠밀려온 쓰레기 300kg를 수거했다.

또한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갈수기 식수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안군 소재 하태도 주민들에게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4호에서 하태도 공동생활장소에 식수 약 2톤을 긴급 지원하고 생활기기 고장수리 및 자체승선체험 행사 등도 함께 시행했다.

서해어업관리단 김옥식 단장은 “낙도민을 포함한 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언제든지 찾아가서 소통하겠다”며 “해수부 지정 ‘연안정화의 날’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서해안 지역 항포구 및 해안가 일대 정화활동도 진행해 나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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