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최승준 정선군수가 29일 관내 폭염피해 농가를 방문피해상황을 청취하고 격려하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18.7.29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최승준 정선군수가 29일 관내 폭염피해 농가를 방문피해상황을 청취하고 격려하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18.7.29

 

“폭엽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것”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최승준 정선군수가 자연재난 수준의 폭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업과 축산 농가를 방문해 현장 실태를 점검했다.

최 군수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정태규 부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 담당 공무원과 함께 관내 농업·축산·과수 농가를 방문해 폭염 피해 현장실태를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했다.

정선군의 폭염피해 현황은 고랭지 배추를 비롯해 고랭지 무, 콩, 옥수수, 사과 등 정선군 농작물 피해(시듦, 생육지연)로 면적은 총 560ha로 나타났다.

이에 정선군은 농가의 폭염피해 현장점검 실태와 농가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 긴급지원은 물론 폭염피해 최소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농·축산분야에 대한 폭염피해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폭염피해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해 폭염피해 상황 접수는 물론 현장점검과 모니터링 실시 함께 피해 농가에 대한 긴급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폭염으로 인한 가뭄 지역 영농불편 해소를 위한 농업용수 확보 및 관정개발,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 인력·기술·장비 지원 등 가뭄극복을 위한 구체적 대응 방안을 마련 농·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긴급히 농업용수 지원이 필요한 농가에 대해서는 양수기를 비롯한 스프링클러 등 관수장비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그뿐 아니라 향후 폭염이 계속 될 것을 대비해 폭염피해 지역에 대한 살수차 지원과 저수탱크, 개인 관정, 양수기 등 용수공급 시설과 장비에 대해 농가 수요조사를 통해 구매비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농작물과 가축 피해 발생 농가에 대해서는 자연재해대책법,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피해 상황을 신속한 조사를 통해 농약대, 대파대. 입식비 등 피해 복구비를 긴급지원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연일 지속되고 있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농작물과 가축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농가들을 격려하고 폭염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피해 예방 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군민들의 건강은 물론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선제적 예방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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