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영암군수. (제공: 영암군)
전동평 영암군수. (제공: 영암군)

민선 6기 이어 7기 재임 성공

군정 최대 목표는 ‘군민 행복’

효율적인 복지 정책 펼칠 계획

종자산업 육성 최첨단 농업 선도

마한 시대부터 최첨단 기술까지

전통·미래 문화관광 창출 목표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국 최연소로 전남도의원을 지낸 후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 영암군을 이끌어 갈 전동평 군수의 최대 목표는 ‘군민 행복’이다.

전동평 군수는 “군민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고 이제 그 토대 위에 군민 행복 시대의 완성이라는 성과를 거둘 때”라며 군정 목표를 ‘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 영암’으로 정했다.

이를 이루기 위해 전 군수는 5대 군정 방침을 군민 공모를 통해 정했다. 그만큼 군민과 소통하는 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전 군수는 더불어 잘 사는 희망복지 실현을 위해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교육은 물론 계층별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해 따뜻한 복지 영암을 실현할 계획이다.

더불어 군정 최대 목표인 군민 행복을 위해 군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복지를 확대함과 동시에 필요한 대상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선택적 복지도 강화해 효율적인 복지 정책을 펼칠 생각이다.

고품질·고소득의 생명 농업 육성을 위해 미래 생명 산업인 종자산업을 육성하고 최첨단 농업을 선도해 전통적으로 농업강군인 영암군의 위상을 공고히 다질 계획도 밝혔다.

전 군수는 영암군이 전국에서 11번째, 도내에선 2번째로 넓은 경지면적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종자원의 벼 정선시설이 영암에 들어섰고, 국내 최고의 종묘회사가 영암에 자리 잡고 있어 이러한 우수한 종자들을 기반으로 읍면별로 토양과 기후에 맞는 품종을 개발해 특화작목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신성장동력의 미래 산업 선도는 민선 6기 영암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한 드론·경비행기 항공·자동차 튜닝산업 성과를 토대로 미래 먹거리를 만들 생각이다. 전남 서남부권의 경제 발전을 책임지던 대불 국가산단이 최근 조선업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산업단지의 고도화와 미래 산업으로 다각화를 통해 영암군에 일자리를 만들고 이것으로 서남부권에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생각이다.

또 전통과 미래의 문화관광 창출을 위해 사람과 문화가 어우러진 고품격 문화관광·스포츠산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영암은 국립공원 월출산을 비롯한 수려한 자연경관과 고대 마한 시대의 유적부터 최첨단 기술의 각축장인 F1 국제자동차경주장 등을 보유하고 있어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더불어 영암군 민속씨름단을 필두로 스포츠마케팅도 지역 홍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 군수는 군민과 소통하는 일등 영암 건설을 위해 영암군의 11개 읍면이 조화롭고 균형 있는 발전을 이뤄 더 아름답고, 질서 있고, 깨끗한 곳으로 만들어 나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도 덧붙였다.

특히 침체한 지역경제를 회복해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며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이 돌아오는 영암을 만들고 여성과 다문화가정, 외국인 등 소외됐던 사회적 약자에 관해서도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 군수는 중앙정부의 국정 운영 방침에 걸맞게 성숙한 지방자치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민선 7기에는 인사부터 예산, 회계에 이르기까지 군정 전반을 더욱 혁신하고 쇄신해서 군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군정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영암의 미래를 위한 많은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는 만큼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가 우선 되어야 한다며 민선 7기에도 공모사업 선정과 국도비 확보를 위해 직접 선두에 서서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성과를 거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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