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내일부터 휴가 돌입… 하반기 국정운영 구상할 듯
文 대통령, 내일부터 휴가 돌입… 하반기 국정운영 구상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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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국방개혁안 '국방개혁 2.0' 을 보고했다. (출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국방개혁안 '국방개혁 2.0' 을 보고했다. (출처: 연합뉴스)

북미 협상에 중재자 역할 고심

2기 내각 인선과 경제현안 고민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재충전을 위한 여름 휴가에 들어간다. 문 대통령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5일간 연차 휴가를 쓴다. 문 대통령은 주말인 28일과 29일에도 별다른 공식일정을 잡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28일 김정숙 여사와 함께 경북 안동의 봉정사를 찾아 주말 휴식을 취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전날 문 대통령의 이번 휴가와 관련해 “순수한 휴가 그 자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휴식을 취하면서도 하반기 국정운영 구상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에도 국정운영 관련 과제는 산적해 있다. 우선 하반기에는 3차 남북정상회담, 러시아 동방경제포럼, 유엔 총회 등 굵직한 외교일정이 잡혀있어 이런 외교 이벤트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 고민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의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북미 간 중재자 역할도 문 대통령의 과제다. 북한이 미군 유해를 미국에 송환함에 따라 교착상태에 빠진 비핵화 후속 실무협상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또 악화된 경제지표를 어떻게 끌어올릴지도 문 대통령의 당면 과제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작용이 곳곳에서 터져나오면서 소득주도성장 정책에서 벗어나 혁신성장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계엄령 문건 논란 및 국방개혁 등을 둘러싼 2기 내각 인선을 위한 고민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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