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20대 여성이 집단 폭행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28일 구미 한 원룸에서 A(22, 여)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여성 4명을 상대로 조사 중이다.

이들은 “친구를 때렸는데 숨진 것 같다”며 대전의 한 경찰서에 자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개월간 숨진 A씨를 수시로 때린 것으로 진술했다. 이중 1명과는 금전 문제도 있었으며 나머지 3명은 행동이 마음에 안 들면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발견되기 3일 정도 전에 숨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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