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제65주년 한국전쟁 정전협정체결일인 27일 북미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북한이 미군 유해 55구를 송환했습니다. 특히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기요금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밖에 고(故) 노회찬 의원의 마지막 가는 길을 추모하는 영결식이 27일 국회에서 열렸고 라오스 댐 사고의 원인을 놓고 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정전협정 65주년 미군 유해 55구 송환… 美 수송선 오산 복귀☞(원문보기)
북한이 제65주년 한국전쟁 정전협정체결일인 27일 북미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미군 유해 55구를 송환했다. 이날 오전 오산 미군기지를 떠나 북한 원산에서 유해를 싣고 온 미군 C17글로브마스터 수송기가 오전 11시께 오산으로 복귀했다.
◆폭염에 숨막히는 지구촌… 과학자들 “지구온난화 따른 이상 기온”☞
지구촌 곳곳에서 기록적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가까운 일본을 비롯해 북유럽과 캐나다, 아프리카까지 역대 최고기온이 관측되면서 피해가 막심하다고 AFP, dpa, 연합뉴스 등이 23일 보도했다.
◆폭염에 누진제 걱정, 하루 10시간 틀면 17만 7천원 증가☞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기요금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16년 누진제 개편으로 전기요금 부담은 줄었다지만 장시간 에어컨을 사용하면 여전히 만만치 않은 금액이 청구될 수 있다.
◆계엄 실행 의지 논란… 기무사령관 “실행 의지 있다” vs 참모장 “없어”☞
27일 박근혜 정부 시절 군 기무사령부에서 작성한 계엄문건 실행 의지 여부와 관련한 회의를 열었는가에 대한 내부 의견이 갈리고 있다.
◆[노회찬 영결식] “이제 영면하소서”… 고인 마지막길 추모한 국회 영결식☞
고(故) 노회찬 의원의 마지막 가는 길을 추모하는 영결식이 27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국회 본청 정현관 앞에서 국회장으로 열린 영결식에선 고인의 유족과 국회의장단, 국회의원, 지인과 일반 추모객 등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봤다.
◆“유실 vs 붕괴”… 라오스 댐 사고 원인·책임 공방 불가피☞
라오스 댐 사고의 원인을 놓고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SK건설이 라오스에서 시공 중인 대형 수력발전댐 보조댐에서 엄청난 양의 물이 마을로 쏟아지면서 상다안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사태의 원인을 두고 라오스 정부와 SK건설 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것.
◆반환점 다다른 드루킹 특검, 종착역까지 30일 ‘총력전’☞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차 수사 기간의 반환점에 다다랐다. 특검팀은 전반기 동안 차곡차곡 쌓아둔 내용들을 토대로 드루킹 댓글조작에 정권 핵심 인사들이 연루된 의혹을 빠르게 밝혀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자유한국당은 24일 김병준 위원장을 비롯해 모두 9명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김 위원장의 인선안을 추인했다.
◆與당권 후보, 김진표·이해찬·송영길로 압축… 친문이 승부 갈랐다☞
더불어민주당 8.25전국대의원대회 당대표 선출을 위해 26일 열린 예비경선(컷오프)에서 김진표, 송영길, 이해찬 세 명의 후보가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8명의 당대표 후보를 대상으로 예비경선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
◆국방부, ‘국방개혁 2.0’ 계획 발표… 2022년 장군 76명 감축 예정☞
국방부가 27일 장성수 감축·복무기간 단축 등의 내용을 담은 국방개혁의 방향에 대해 보고했다. 이날 국방부는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국방개혁 2020’을 계승한 ‘국방개혁 2.0’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