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의회 초선 의원들이 26일 최민수 제윤의정 지방의정연구소장의 특강을 듣고 있다. (제공: 천안시의회) ⓒ천지일보 2018.7.28
충남 천안시의회 초선 의원들이 26일 최민수 제윤의정 지방의정연구소장의 특강을 듣고 있다. (제공: 천안시의회) ⓒ천지일보 2018.7.28

인치견 “의원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끊임없는 공부 필요”
권오중 “시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살피겠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가 26·27일 양일간 서울에서 초선의원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지난 12일 전체의원을 대상으로 했던 의정연수와는 별도로 의정 경험이 부족한 14명의 초선의원에 대한 집중 실무교육과 서울의 우수 정책 현장을 견학했다.

26일 최민수 제윤의정 지방의정연구소장의 예산안·결산 무엇을 어떻게 접근하고 심사할 것인가?, 행정사무 감사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주제의 특강과 27일 국립중앙박물관과 서울연극센터를 방문해 서울의 정책 현장을 경험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인치견 의장은 “천안시는 공직자가 2000여명이 넘는 방대한 조직으로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제 몫을 다하지 않으면 의회가 제 역할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끊임없는 공부가 필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초선의원들께서 각자의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중 의원은 “처음으로 시의원에 당선되고 지역구를 돌며 민원을 청취할 때 해결방안을 찾는 데 많은 어려움을 느꼈다”며 “연수에도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참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산안과 결산 특강을 통해 접근 방법을 알게 됐다”며 “시에서 예산을 집행하면서 시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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