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원로의원 원행스님이 27일 오후 종로구 조계사 우정국로 옆 설조스님 단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로회의의원 스님들의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7.27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원로의원 원행스님이 27일 오후 종로구 조계사 우정국로 옆 설조스님 단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로회의의원 스님들의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7.27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의결기구인 원로의원 10명의 스님이 총무원장 설정스님을 포함한 교육원장 현응스님과 포교원장 지홍스님에 제기된 의혹 규명을 위해 원로회의를 소집하라고 촉구했다. 명단에 이름을 올린 스님은 대원·지성·정관·지하·암도·종하·원행·법타·정련·보선스님이다.

원로의원 원행스님은 27일 오후 종로구 조계사 우정국로 옆 설조스님 단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로회의의원 스님들의 입장을 발표했다.

원행스님은 지난 5일 다수의 원로의원이 회의 소집을 요구했으나, 아직 열리지 않고 있다며, 원로회의 의장에게 더 이상 지체 말고 원로회의를 소집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10명의 원로의원 스님들은 ▲설정·현응·지홍스님 동반 퇴진 ▲설조스님의 단식중단 ▲종단개혁 동참 ▲중앙종회의 비상소집 등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서 원로의원 10명은 27일자로 중앙종회 사무처에 ‘원로회의 긴급소집 요구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도정스님이 27일 오후 종로구 조계사 우정국로 옆 설조스님 단식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원로회의의원 스님들의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7.27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도정스님이 27일 오후 종로구 조계사 우정국로 옆 설조스님 단식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원로회의의원 스님들의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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