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이 27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8.7.27
오세현 아산시장이 27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8.7.27

조인수 “세계 디스플레이의 메카로 발전할 계획”
오세현 “계속적인 투자와 지역인재 채용 확대 요청”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오세현 시장이 취임 후 첫 기업체 방문지로 ㈜삼성디스플레이를 선택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27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임원들과 함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기업경영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데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조인수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은 “최근 중국의 공세적 투자로 전년 대비 영업실적이 급감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가기간산업이고 기술집약적 산업인 만큼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디스플레이의 메카로 발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플랙서블 OLED를 포함한 4차 산업혁명 시대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선도를 위해 충청남도가 정부 예타사업으로 추진 중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과 대통령 공약사항인 ‘천안아산역 인근 R&D 특구 조성’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아산디스플레이시티2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투자도 계속 진행해 줄 것과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요청했다.

또 “앞으로도 기업현장을 지속해서 찾아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기업인과 진솔한 소통을 하겠다”며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통해 고용 창출과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27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대화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8.7.27
오세현 아산시장이 27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대화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8.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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