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2018 서머 피에스타 전경. (제공: 연세대학교) ⓒ천지일보 2018.7.27
연세대 2018 서머 피에스타 전경. (제공: 연세대학교) ⓒ천지일보 2018.7.27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연세대학교는 지난 26일 연세국제하계대학(Yonsei International Summer School, YISS)에 참가한 외국 학생과 교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을 환영하는 ‘서머 피에스타’를 총장 공관 뜰에서 개최했다.

총장 공관이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개최된 서머 피에스타에는 한식 뷔페와 야외 바비큐 만찬과 함께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 학생들의 장기자랑, 태권도 시범, 연세대 댄스 동아리의 공연 등이 펼쳐졌다. 특히 외국 학생들이 K-pop 노래와 댄스를 직접 선보여 한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으며, 외국 학생과 교원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이 됐다.

연세국제하계대학에 참가한 Barbara (미 University of California, Santa Barbara 대 2학년) 학생은 “본교에서 K-pop 댄스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서머 피에스타를 통해 한류 문화와 K-pop 댄스에 대한 열정을 친구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연세국제하계대학은 외국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연세대에서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1985년에 개설돼 올해로 33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고의 서머스쿨이다. 올해 연세국제하계대학은 7월 초 개강하여 7개 분야에 약 100개의 수업을 개설했으며, 14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참가 인원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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