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직업전문학교 드론학과 교육장비 (제공: 한국IT직업전문학교)
한국IT직업전문학교 드론학과 교육장비 (제공: 한국IT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국IT직업전문학교가 수년 전 드론학과를 개설해 드론 전문가를 양성 중이다.

드론학과는 단순 조종이 아닌 소프트웨어 개발, 스마트 앱 프로그램 개발, 시스템 엔지니어 교육 등 드론 자체를 연구하며 안전하고 첨단화 된 드론을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 업계 관계자는 “현 드론 업계의 상황을 살펴보면 군사용 목적으로 개발된 초창기의 의도를 무색하게 만든다”며 “드론은 이미 우리 일상생활 가까운 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영상촬영, 농업관련, 레저산업을 비롯한 드론시장까지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국내 드론 시장 규모를 현재의 60배 수준으로 성장시키는 10년 계획을 발표하며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3500억원을 투입해 드론 상용화 및 해외 진출을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드론 특강 및 실습을 통해 학교 커리큘럼 외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드론을 활용하나 단순 조종 등 일부만 알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세부적인 교육을 통해 드론 시스템을 파악한다면 미래 산업의 주역으로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드론학과가 배출한 드론 전문가는 침체된 청년취업 시장을 타계할 수 있는 유망 직업군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현재 우선선발을 통한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원서접수 및 모집요강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