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일 제10대 경기도의회 개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18.7.10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일 제10대 경기도의회 개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18.7.10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의혹’과 관련한 수사를 위해 27일 분당보건소를 압수수색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경기 분당경찰서는 분당보건소에 수사관들을 보내 의료기록 등 관련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일에도 분당보건소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는 경찰은 수사 자료를 보완하기 위해 이번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의 고발에 따라 해당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지난달 10일 특위는 ▲성남시장 권한을 남용해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 직권남용죄 ▲방송토론 등에서 형(故 이재선씨)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 의혹과 배우 김부선씨 관련 의혹을 부인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등을 들어 이 지사를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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