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4-H 연합회 회원들이 농심 배양과 올바른 역사인식 교육을 위한 현장교육을 한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옹진군) ⓒ천지일보 2018.7.27
인천 옹진군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4-H 연합회 회원들이 농심 배양과 올바른 역사인식 교육을 위한 현장교육을 한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옹진군) ⓒ천지일보 2018.7.27

농심 함양·역사의식 고취 계기 마련

“글로벌 인재 발판 마련… 다양한 체험 현장 마련할 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옹진군이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4-H 연합회 회원의 농심 배양과 올바른 역사인식 교육을 위한 현장교육을 했다.

현장체험 교육은 도서지역의 특수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의 농촌 현장체험과 역사관 방문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역사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옹진군은 백령중·고등학교 외 5개 학교, 92명의 학생이 활동하고 있는 4-H연합회 30여명의 회원과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지난 26일 4-H기본이념 교육, 블루베리농원,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등을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장교육은 블루베리 농원을 방문해 잼 만들기 체험과 대한민국 독립과 민주항쟁의 역사가 담긴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방문해 전시관·옥사 등을 관람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생은 “교과서 사진으로만 보던 역사관과 건축물들을 실제로 보니 더욱 현실감이 있었다”며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현장교육의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옹진군 학생 4-H회원들의 취미나 특기를 살릴 수 있는 과제활동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교육기회의 장을 마련해 대한민국, 더 나아가 세계적인 글로벌 인재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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