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이윤행 군수(사진 왼쪽)가 지난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하이글로벌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윤형관 총괄사장(사진 가운데), 정철희 함평군의회 의장(사진 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18.7.27
함평군 이윤행 군수(사진 왼쪽)가 지난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하이글로벌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윤형관 총괄사장(사진 가운데), 정철희 함평군의회 의장(사진 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18.7.27

오는 2019년까지 4만 5000대 목표
400억원 넘는 세수 증대 효과 기대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하이글로벌그룹과 자동차대여 사업(렌터카) 업무협약을 맺어 민선 7기 지역경제 활성화에 첫발을 뗐다. 

군은 지난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이윤행 함평군수, 정철희 군의회의장, 윤형관 하이글로벌 총괄사장 등이 참석해 자동차 대여사업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하이글로벌그룹은 빠르면 오는 8월초부터 함평군에 연 1~2만대씩 2019년까지 총 4만 5000대가량의 차량을 렌터카로 등록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함평군도 차고지 확보, 등록번호판 발급대행자 지정, 연관사업 공동 협력 등을 약속했다. 

지난 2014년부터 렌터카 사업에 관심을 보였던 함평군은 자동차 등록이 본격화되는 내년부터 3년간 총 400억원이 넘는 세수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윤행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이 공동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 많은 기업이 함평군에 입주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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