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천지일보 2018.7.27
원주시청. ⓒ천지일보 2018.7.27

 

‘1업체 5명 이내 1인당 월 최대 30만원’ 지원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산업단지 중소기업에 청년정착 조성 기숙사 임차비 일부’를 지원한다.

이번‘산업단지 청년정착 조성 기숙사 임차지원’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창업투자생태계 조성형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시는 올해 사업비 2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2019년에도 추가 배정 예정에 있어 2019년 12월 말까지 지원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원대상은 8개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중 산업단지 주변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 빌라, 원룸 등을 임차해 기숙사로 제공하고 있거나 제공할 계획이 있는 기업이다.

인원은 만 18세이상 39세이하 청년근로자 110명이며, 기업당 5명 이내 지원 가능하고 1인당 월 30만원 한도로 지원 받을 수 있다.

기숙사를 이용하는 5년 미만 근무자가 지원조건이다. 단 기숙사 이용근로자 중 20%(입사 6개월 미만자) 이상은 신규채용자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7월 31일까지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을 모집 중이다. 수행기관은 원주상공회의소가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다.

백은이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산업단지 청년정착 조성 기숙사 임차지원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고용 안정성을 높여 청년들의 중소기업 취업 촉진과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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