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산업 육성, 소비 촉진 일환 등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구절초향토사업단(단장 문채련, 구절초사업단)이 이달 24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정읍구절초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구절초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만들기 등을 교육하고 체험토록 함으로써 구절초 가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절초 사업단은 나아가 구절초 생산 확대와 구절초 활용 상품 소비 촉진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11회에 걸쳐 진행하며 구절초를 이용한 떡과 초코파이를 비롯한 향초와 아로마 만들기 등 다양한 실습 교육으로 이뤄진다. 더불어 농식품 가공의 이해 및 식품위생법, HACCP 등의 이론교육과 함께 우수 농식품 가공업체 현장 체험도 진행된다. 아카데미에는 농식품 가공 창업 준비와 희망 시민 등 모두 20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구절초사업단은 지난 2017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구절초 연구와 상품 개발, 가공 상품과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에 3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구절초테마공원 내에 구절초힐링테마관을 건립하는 한편 구절초 상품 홍보와 판매 활동도 지속해서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