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 찌레본 발전소 구매의향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 인도네시아 찌레본 발전소 최영일 법인장 (제공: 중부발전) ⓒ천지일보 2018.7.26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 찌레본 발전소 구매의향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두번째) 인도네시아 찌레본 발전소 최영일 법인장 (제공: 중부발전) ⓒ천지일보 2018.7.26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21~28일 20개 협력기업과 인도네시아 찌레본·탄중자티·포스코에너지 발전소 등에 ‘K(Komipo)-장보고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견으로 중부발전이 운영 중인 인도네시아 찌레본 발전소에 협력 중소기업 3곳이 3개 품목의 수출 구매 의향을 체결해 약 17만 달러의 직접 수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시장개척단에서는 중부발전의 왐푸·땅가무스 수력사업 현황과 향후 시보르빠 수력 건설사업 계획 등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을 통해 중소 협력기업의 수력분야 진출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중소기업 한 관계자는 “중부발전이 운영하는 해외사업장을 통한 수출 및 구매상담회가 우리 중소기업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그동안 ‘K-장보고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으로 지난해 자사 해외사업장에 중소기업 제품 직접 수출액 781만 달러를 달성해 에너지 공기업 최대 수준의 중소기업 수출 지원 실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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