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26일 횡성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우천일반 산업단지 이모빌리티 산업 특구 지정을 위한 주민 공청회가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 2018.7.26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26일 횡성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우천일반 산업단지 이모빌리티 산업 특구 지정을 위한 주민 공청회가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 2018.7.26

 

‘특구지정,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한규호)이 26일 국내 최초로 횡성 우천 일반산업단지(우천 산단) 이모빌리티 산업 특구 지정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횡성 우천 산단에 추진하는 이모빌리티 산업 특구 지정은 전체면적인 75만 5879.5㎡와 횡성역을 중심으로 치악산과 원주공항을 연결하는 퍼스널 모빌리티 전용도로 2만 2000m가 포함됐다

군은 이번에 추진하는 이모빌리티 산업 특구 추진은 횡성 우천 산단이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집적화된 특화단지로 조성돼 국내 최고의 신성장 산업 중심지로 부상이 예상된다.

우천 산단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도 출입국관리법, 도로교통법, 도로법, 건축법, 특허법 등의 여러 가지 규제 특례를 받게 돼 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특구지정 되면 우천 산단을 강원도를 대표하는 스마트 산업단지로 조성해 국내 최고의 기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모빌리티 기업을 위한 강원 이모빌리티 센터 건립, 이모빌리티 인증 인프라 구축 등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이모빌리티 박람회 개최, 산학연 공동연구설립, 이모빌리티 판로지원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신동섭 기업유치 과장은 “도와 입주업체의 로드맵에 맞춰 이모빌리티 클러스터의 조기정착과 국내 전기자동차산업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중소기업벤처부로부터 이모빌리티 특구지정을 반드시 받겠다”고 밝혔다.

한편 횡성군은 지난해 7월 우천산업단지 준공에 맞춰 이모빌리티 클러스터 투자 협약식을 했고 올해 5월 전기자동차 입주기업인 SJ테크가 기공식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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