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취임 후 첫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18.7.26
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취임 후 첫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18.7.26 

원도심 소상공인 상생주차장·베이스볼드림파크 건설 추진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취임 후 첫 브리핑에서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유치에 성공했다”며 “테마형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고 원도심 소상공인 상생주차장 건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대전시는 한밭야구장을 이전 후 그 자리에 2만 2000석의 베이스볼드림파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2021년 개원하는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서구 관저동 567-10 위치에 6342㎡에 60병상 규모로 연면적 6225㎡(외래, 재활치료실, 병동)이며 사업비는 국비 78억원, 시비 189억원, 약 267억원을 들여 민간병원과 차별화된 공익적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먼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유치에 대해 허태정 시장은 “시민단체와 대전시가 협력하고 지난 2년여기간 준비한 결과”라며 “대전·충남·세종을 아우르는 대전 충남권역 어린이재활병원 유치로 6천여 장애아동 부모들의 가장 큰 희망이 실현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재활치료와 정규교육, 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기능을 포함한 새로운 형태의 재활병원 모델로 육성한다”며 “오는 9월 충남대병원과 건립 및 운영에 대한 협약체결, 12월 투자심사 및 공유재산 심의, 의회 동의 등 행정절차, 내년 4월 설계공모를 통한 설계용역 및 용역심의 진행, 10월 착공 및 건축, 의료장비 구입 순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취임 후 첫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18.7.26
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취임 후 첫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18.7.26

‘테마형 스마트시티’ 조성은 1단계 5G Giga Korea, 2단계 대덕과학문화의거리 조성, 3단계 테마형특화단지 조성 등 3개 사업을 연계해서 추진한다. 생활편의와 산업 육성, 문화관광 특화형 등 3가지 유형이 복합적으로 구현되는 융합형 스마트시티이다.

위치는 대덕특구 1지구 일원 31.89㎢, 둘레 25㎞, 과학공원4거리~궁동4거리~신구교4거리~탑립3거리이며 사업비는 798억 5000만원이다.

‘원도심 소상공인 상생주자창’은 중구 대종로 446, 대흥동네거리 일원도로 지하공간에 1만 4000㎡에 도로 지하 1층 공영주차장 400면을 건설하고 청년 창업 및 예술인 창작공간도 마련한다. 사업기간은 2022년까지이며 사업비는 296억 5000만원이다.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2024년까지 연면적 45000㎡에 사업비 1360억원을 들여 야구장과 문화예술공연, 쇼핑이 어우러지는 스포츠콤플렉스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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