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굳은 표정으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굳은 표정으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50%대로 떨어졌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에 의뢰해 진행한 7월 넷째 주 정례조사 결과를 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보다 4.6%포인트 떨어진 58.8%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60%대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 1월 넷째 주 조사(56.7%) 이후 처음이라고 데일리안은 전했다.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36.5%로 4.6%포인트 상승했다. 최근 4주 동안 12.7%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에서 35.1%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68.2%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에서 51.9%로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24일 전국 성인남녀 1010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5.4%, 표본은 2018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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