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부터 28일까지 태안군 만리포 해변에 위치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만리포 한여름 밤 영화축제를 연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 2018.7.25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태안군 만리포 해변에 위치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만리포 한여름 밤 영화축제를 연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 2018.7.25

유류피해극복기념관서 만리포 한여름 밤 영화축제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태안군 만리포 해변에 위치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만리포 한여름 밤 영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축제는 도와 한국영상자료원(찾아가는 영화관)이 공동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저녁 8시부터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상영 일정은 27일에는 ‘라라랜드’, 28일에는 ‘신과함께’가 상영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27일 오후 3시 30분 기념관 2F 다목적실에서 전만성 강사의 설명으로 미술 인문학 강좌가 펼쳐지며 27일 오후 6시 30분에는 영화 OST 음악공연이 열려 축제의 풍미를 더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007년 유류피해 당시 방제를 도왔던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초청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것이다.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영화상영일에는 기존 오후 5시 30분 폐관시간을 저녁 7시까지로 확대 운영하며, 관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류피해극복기념관 관계자는 “여름 밤바다에서 별빛과 함께하는 영화는 큰 감동과 추억을 선물해 드릴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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