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시행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시내버스 이용객의 편의 증진 및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시내버스 무료 환승 시간을 기존 30분에서 60분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내버스 무료 환승 제도는 시내버스 간 환승 시(동일노선 환승 불가) 1회 버스요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로 이번 환승시간 확대로 시내버스 배차 간격으로 환승에 어려움을 겪었던 농촌지역 거주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영재 군산시 교통행정과장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시내버스 이용객 증가를 위해 무료 환승제를 확대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중 실시간 교통정보 관련 네이버 맵 및 다음(카카오) 맵 앱이 상용화될 예정이다. 현재는 ‘T map 대중교통’ 앱을 통해 군산시 시내버스 노선 및 실시간 위치 서비스가 제공돼 해당 앱을 통해 시내버스 실시간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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