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각종 민원 행정 처리 절차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원스톱 민원처리’를 추진한다.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18.7.25
전남 해남군이 각종 민원 행정 처리 절차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원스톱 민원처리’를 추진한다.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18.7.25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전남 해남군이 각종 민원 행정 처리 절차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원스톱 민원처리’를 추진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민원처리기간 단축, 복합 민원처리 절차 개선 등 시급한 과제를 개선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민원행정 우수지자체 벤치마킹, 전문가 자문,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민원쇄신 종합 대책을 마련해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민원 1회 방문접수 및 상담전담창구를 25일부터 종합민원과 내에 설치하고 민원상담관이 복합민원 등을 상담한다. 민원상담원은 민원인을 대신해 인허가 관련 부서의 검토의견을 취합해 민원인에게 안내해주는 역할을 한다.

군은 그동안 복합민원의 경우 개발행위, 건축, 농지전용, 산지 전용 등 민원인이 관련 부서를 개별 방문해야 처리할 수 있었던 만큼 민원상담원을 통해 한 번에 민원 처리가 가능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간부회의 등을 통해 친절 봉사의 민원행정 추진을 위한 조속한 제도 개선을 주문해 민선 7기 주요 공약사항인 군민 중심의 원스톱 민원처리 행정 시스템 구축을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이 갖춰지면 민원인들의 불편이 한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민선 7기 해남 군정이 군민들에게 신뢰받고 체감할 수 있는 고객 만족 민원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