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영표(가운데), 자유한국당 김성태(오른쪽),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25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착석하고 있다. 2018.7.25(출처: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가운데), 자유한국당 김성태(오른쪽),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25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착석하고 있다. 2018.7.25(출처: 연합뉴스) 

수사 발표 이후 국방위 협의 거쳐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여야가 25일 국군 기무사령부의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과 관련해 국방부 특별수사단과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 이후 국회 국방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여야는 또 8월 임시국회를 열고 민생경제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또한 이를 위한 민생경제법안 태스크포스(TF)도 구성하기로 했다. 

한편 계엄령 문건 작성 관련 진상을 조사 중인 국방부 특별수사단은 이날 기우진 기무사 5처장을 소환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특수단에 따르면 계엄령 문건 작성과 관련해 군 장성 1명이 소환돼 조사 중이다. 이는 계엄 검토 문건에 딸린 ‘대비계획 세부자료’ 작성 책임자로, 특수단은 그를 상대로 문건 작성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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