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지난 24일 곡성 압록유원지에서 풍부한 어족자원 형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섬진강 수계 어린 다슬기를 방류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18.7.25
전남 곡성군이 지난 24일 곡성 압록유원지에서 풍부한 어족자원 형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섬진강 수계 어린 다슬기를 방류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18.7.25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24일 곡성 압록유원지에서 풍부한 어족자원 형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섬진강 수계 어린 다슬기를 방류했다.

갈수록 줄어드는 다슬기 자원 회복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에서 공급한 참다슬기 15만 마리를 김선호 곡성부군수를 비롯해 이상철 도의원, 정인균 의장, 조대현 부의장, 장두환 죽곡면장, 어업단체, 공무원 및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진행했다.

영양이 풍부하고 숙취 해소 등 웰빙식품으로 주목받는 다슬기는 오염된 하천을 정화하며 청정지역에 서식하는 반딧불이의 먹이이기도해 생태계 복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방류된 치패의 원활한 자연적응으로 높은 자원조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 다슬기 방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하천 생태계를 조성하고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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