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3 .(제공: 아우디코리아)
아우디 A3 .(제공: 아우디코리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아우디 A3가 40% 할인된 2000만원대에 팔린다는 보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천지일보와의 통화에서 “내부적으로 결정된 게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판매하는 부분은 맞지만 언제 판매할지, 몇 % 할인해서 판매할지는 아무것도 결정된 부분이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인터넷상으로 ‘아우디 A3를 40% 할인된 2000만원대에 판매할 계획’이라는 내용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국산차 브랜드인 현대 아반떼에 옵션을 넣은 수준의 가격대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할 정도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보도가 나오게 된 이유는 아우디코리아가 책임감 있는 기업으로 바뀌기 위해 수도권 대기환경개선 관련해 저공해 차량을 판매키로 추진하면서 나오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은 연간 4500대 이상 차량을 판매하는 완성차 브랜드에 친환경 자동차를 일정 비율 이상 판매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현재 아우디코리아가 인증절차를 마친 차량은 아우디 A3 40 TFSI 가솔린 모델이 유일하다.

한편 이 같은 소문이 돌면서 “리스용 물량을 많이 배정한다” “평택항에서 해풍 맞은 차량 판다” 등 확인되지 않은 다양한 추측성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25일 오후 5시 현재 아우디 A3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있다. (출처: 네이버 캡처) ⓒ천지일보 2018.7.25
25일 오후 5시 현재 아우디 A3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있다. (출처: 네이버 캡처) ⓒ천지일보 2018.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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