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제12회 현인 가요제’에 참석한 내빈들과 시민들 모습. ⓒ천지일보 2018.7.25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제12회 현인 가요제’에 참석한 내빈들과 시민들 모습. ⓒ천지일보 2018.7.25

슈퍼루키 탄생 기대

남진·설운도·아이돌 NCT Dream 등 축하공연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트로트 대향연 ‘제14회 현인가요제’가 내달 2~5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국민가수 고(故) 현인 선생을 기리고 그를 이을 신인가수를 발굴하며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이 행사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주최·주관, 부산시·부산시 서구 후원으로 마련된다.

올해에는 전 행사를 바닷바람이 시원한 밤 시간대로 옮겨 관객들이 편안하고 유쾌하게 공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행사 기간을 하루 늘려 매일 밤 주제가 있는 공연을 선보이며 개막식은 따로 하지 않는다.

2일과 3일 오후 5시에는 현인가요제를 축하하는 원로가수들과 기성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2일 ‘선생님을 그리며’에는 남상규·김용만·장우·김준·이영화 등이, 3일 ‘그 시절 그 노래’에는 안다성·남일해·쟈니리·김하정·방주연·송춘희·소명 등이 친숙한 노래들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하이라이트인 현인 가요제는 전야제와 본선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야제는 4일 오후 7시 30분 열리는데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이 노래 실력을 겨루며 김종환·유지나·임수정·소유찬·소유미·추가열·리아킴·구수경과 아이돌 리틀싸이가 초청 가수로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대망의 본선은 5일 오후 8시 김병찬·이지현의 사회로 본선 진출 5개 팀이 700만원 상금과 대상의 영예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또 축하공연으로 남진·설운도·김수희·서지오 등 인기가수와 아이돌그룹 NCT Dream·CLC, 2017년 대상 수상자 이탄희가 무대에 올라 잊을 수 없는 추억과 낭만의 한여름 밤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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