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5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스카니아 동탄 서비스센터에서 ‘올 뉴 스카니아’ 덤프 및 카고 라인업 공개 행사가 열린 가운데 스카니아 코리아가 올 뉴 스카니아 덤프를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18.7.25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5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스카니아 동탄 서비스센터에서 ‘올 뉴 스카니아’ 덤프 및 카고 라인업 공개 행사가 열린 가운데 스카니아 코리아가 올 뉴 스카니아 덤프를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18.7.25

연구 개발 10년 ‘올 뉴 스카니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스카니아코리아가 25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동탄 서비스센터에서 ‘올 뉴 스카니아’ 덤프·카고 라인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스카니아코리아의 23번째 서비스센터인 동탄점 개소식도 진행했다.

올 뉴 스카니아는 10년의 연구개발 기간과 역대 최대 개발 비용인 20역 유로(약 2조 7000억원)를 들여 20년 만에 선보인 풀체인지 신차다. 앞서 스카니아코리아는 지난 2월 트랙터 라인을 먼저 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차 라인업은 덤프 7종과 카고 11종으로 P, G, R, S캡 등 운전자 편의를 도모한 다양한 캡 구성을 비롯해 410마력부터 580마력까지 폭 넓은 마력대를 갖췄다. 특히 올 뉴 스카니아 덤프나 카고트럭은 고객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된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에 올해 초 트랙터를 포함한 덤프, 카고트럭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번 신형 덤프와 카고트럭은 스카니아 트럭의 강점인 안전성과 운전자 편의성 등의 특장점과 향상된 파워트레인, 공기역학으로 인한 높은 연비 효율까지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개선된 휠 홀드 시스템인 오토홀드 기능을 추가하면서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번에 스카니아가 처음 선보인 V8엔진 580마력 덤프 모델은 국내 덤프트럭 최대 마력으로 국내에서 V8엔진을 장착한 대형트럭은 스카니아가 유일하다. 뿐만 아니라 거칠고 힘든 작업환경을 위해 설계된 스카니아 XT 트럭 또한 덤프트럭 라인에 새롭게 추가됐다.

카고트럭은 수송화물의 종류와 비즈니스 형태에 따라 최적화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해진 라인업을 갖췄다. 신형 카고는 축간거리 조정을 통해 축배분을 최적화해 업계 최초로 새로운 2세대 전기 유압식 태그 액슬 스티어링 시스템을 장착했다. 이를 통해 보다 정밀한 조향 성능과 감소 된 회전반경, 향상된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 자동 비상 제동 장치와 차선 이탈 경고 장치를 적용해 주행 중 사고 위험율을 감소했다.

스카니아는 이번 신차 출시와 함께 ▲스카니아 어시스턴스 ▲드라이버 가이드 앱 ▲플릿 매니지먼트 시스템 등 3가지 서비스 솔루션도 함께 론칭할 계획이다.

카이 파름 대표는 “지난 7년간 아시아 선도 국가인 한국의 상용차 발전은 물론이고 한국 경제 발전에 일조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오는 8월 취임예정인 릴례퀴스트 신임 대표이사가 만들어 갈 스카니아코리아의 발전과 미래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론칭 행사가 진행된 스카니아 동탄 서비스센터는 스카니아코리아 역사상 최대 규모의 170억원 투자로 설립됐으며 지난 4월 완공돼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다. 동탄 서비스센터는 고객 편의를 위해 총 13개의 작업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짧은 시간 내에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을 갖췄다. 스카니아 코리아는 동탄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현대 23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5년 동안 30개로 늘려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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