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일품진로 1924’가 출시 한 달 만에 가정채널에서 판매한다. (제공: 하이트진로) ⓒ천지일보 2018.7.25
하이트진로 ‘일품진로 1924’가 출시 한 달 만에 가정채널에서 판매한다. (제공: 하이트진로) ⓒ천지일보 2018.7.25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하이트진로가 지난 6월 출시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 1924’를 가정채널에서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형마트를 시작으로 8월에는 편의점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프리미엄 소주의 가정채널 판매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가정채널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증류식 소주의 가정채널시장은 최근 3년간(2015~2017년) 약 90%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홈술, 혼술족 증가에 따른 가정시장의 규모 확대,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등의 소비 트렌드 확산으로 프리미엄 소주의 가정 소비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가정채널 판매로 일품진로 1924 구매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게 됐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판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품진로 1924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프리미엄 소주 음용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맛과 향을 구현한 주질로 약 4년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출시했다. 1924년부터 이어져온 하이트진로만의 양조기술을 바탕으로 향과 풍미가 가장 뛰어난 중간 증류원액만 사용했으며, 냉동여과법을 적용해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다. 100% 순쌀증류원액을 사용했으며 알코올도수는 25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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