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일원 현황. (제공: 부산시) ⓒ천지일보 2018.7.25
부산 북항 일원 현황. (제공: 부산시) ⓒ천지일보 2018.7.25

북항 일원 재개발사업지 현장 방문

시정 현안과 북항재개발사업의 연계방안 모색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25일 오후 유라시아의 관문이자 신해양경제의 거점으로 조성될 북항 일원 재개발사업지 현장 방문에 나선다.

오 시장은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부산시 실·국·본부장 등 모든 간부가 민선 7기 도시 비전인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 조성을 위해 북항 일원 재개발사업 현장을 체험하고 이해한 후에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추진방안을 모색해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자리를 가지도록 지시했다.

이번 방문은 도시정책과 항만정책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BPA) 간 부산항 정책협의회(지난 20일)를 통해 결정된 사항이다.

북항재개발사업은 중구에서 동구 일원의 노후화된 부두(153만㎡)에 대해 국비 및 민자 8조 5000억원을 투자해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한 국제해양관광 및 경제의 중심지로 조성하려는 사업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하여 오거돈 부산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이다.

특히 오 시장은 후보 시절부터 통합 개발되는 북항 일원에 2030등록엑스포를 유치하고 해양 금융·지식서비스 등 해양 신산업을 유치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세계적인 스마트 마린시티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복합리조트 유치 및 2030등록엑스포 개최 등 각 부서에 산재한 현안과 북항 재개발 사업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부산항만공사(BPA)와 협력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북항 일원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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