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농업기술센터. ⓒ천지일보 2018.7.25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천지일보 2018.7.25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지성현)가 최근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8월 20일까지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가축 폭염 피해 예방과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추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복구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이에 따라 폭염 대책 기간 중 가축사양관리 요령을 수시 홍보하고 폭염 관련 기상예보 발령 시에는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해 농가에서 사전 폭염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폭염 시 축사관리 방법으로는 축사시설의 충분한 통풍과 천장 단열시설과 물 분무 장치 설치를 통해 복사열을 방지하고 송풍기나 대형 선풍기 등을 동원해 온도를 낮춰야 한다.

특히 축사 지붕에 물을 뿌려 실내 온도를 낮추고 축사 내 사육밀도는 충분한 여유를 가져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가축사양관리 방법은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소금과 비타민 광물질 등을 급여해야 하며 젖은 조사료는 물기가 마른 후에 급여토록 하고 소독으로 병충해 방제를 강화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사양관리와 농장 주변 환경 개선 등 축주의 예방활동이 가장 중요하므로 축산 농가는 준수사항을 반드시 이행하고 가축재해보험 가입과 피해 발생 시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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