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현정 기자] 광주지역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고자 오는 17일 ‘여성 취업‧창업 박람회’가 열린다.

광주시는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여성 구직자들의 취업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2010 여성 취업‧창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채용관과 창업정보관, 취업서류 컨설팅관, 이미지클리닉관, 면접컨설팅관, 전문가 취업‧창업 특강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현장채용관에서는 지역 내 채용계획이 있는 150여 기업이 참여해 5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

현장 부스에는 금융‧서비스‧사무‧사회복지 등 50여 기업이 구직 여성과 즉석 면접을 실시하고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며,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100여 업체는 채용게시판을 통해 구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또 창업정보관에서는 15개 업체가 창업 유망 업종과 소자본 창업아이템, 창업절차, 금융지원 등을 소개한다. 이어 네일아트, 메이크업, 제과제빵, 천연염색, 플로리스트 등 자격증 취득과 직업훈련 정보도 제공된다.

이 밖에도 직업심리검사와 무료 이력사진 촬영관, 취업 운세관, 지문 적성검사관 등을 마련된다.

더불어 이날 광주여성희망포럼 주최로 ‘여성기업인 제품 전시회’가 진행되는데 주로 지역 여성기업인이 생산하는 여성친화제품이 전시된다. 지역여성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지역여성 동아리 홍보와 문예동아리의 문화마당 등 행사도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스피닝싸이클, 이색패션쇼, 전통혼례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