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급 12명, 4급 39명 등 5급에서 8급까지 총 245명 승진
후보자 명부서열 중시, 민선 7기 조직 안정화에 중점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올해 하반기 승진 및 국·과장급 이상 51명에 대해 24일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광주시는 민선 7기 조직개편 및 공로연수 등으로 인사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23일 인사위원회의 심의과정을 거쳐 3급 부이사관 12명, 4급 서기관 39명 외 5급부터 8급까지 총 245명을 승진시켰다.

3급 전보 인사자는 지방서기관 송재식 정책기획관 (직무대리), 부이사관 승진은 자치행정국 오채중, 환경생태국 이정삼, 도시재생국 문범수, 군공항이전추진본부 허익배, 일자리경제실 박남언, 상수도사업본부 강백룡, 수영대회조직위원회 허기석, 한전지역협력관 김애리, 서구 박정환, 남구 황봉주, 북구 이효상 등 12명이 전보 발령됐다.  

광주시는 승진대상자 결정의 경우 승진후보자 명부 서열을 중시하되 업무능력과 성과를 기반으로 발탁하는 등 조직의 활력 제고에 주안점을 뒀다. 전보는 조직개편, 승진에 따른 필수불가결한 전보인사로 최소화해 민선 7기 조직의 조기 안정화를 기했다.

4급 이상 국·과장급 전보인사는 ▲좋은 일자리 창출 ▲군공항 이전업무의 차질없는 준비 ▲광주미래를 견인할 진정한 문화도시 조성 ▲2019광주세계수영대회의 철저한 준비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에너지신산업,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등을 위해 관리자로서의 역량과 보직 경로, 전문성 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했고, 광주시 역사상 그 어느 때 보다 여성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한 인사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에서는 민선 7기에 도입된 ‘희망인사시스템’에 의한 전보희망신청과 ‘시장 인사 핫 라인’을 통한 인사고충 등을 반영, 혁신적이고 능력 있는 인물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직원들이 인사 걱정없이 자기업무에 ‘애정’과 ‘자긍심’을 가지고 ‘열정’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역점을 뒀다.

5급 이하 전보인사는 실·국장 추천과 자기 희망신청 등을 통해 8월 13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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