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송호해수욕장에서 지난 2011년 열린 푸른 음악회 모습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18.7.24
전남 해남군 송호해수욕장에서 지난 2011년 열린 푸른 음악회 모습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18.7.24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전남 해남군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땅끝 관광지에서 다양한 이벤트로 피서객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24일 해남군에 따르면 땅끝 오토캠핑장에서는 캠핑장을 찾은 피서객들과 함께하는 여름 체험행사를 오는 27일과 8월 3일 두 차례 진행한다.

오토캠핑장 체험행사는 바비큐 파티, 가족 장기자랑, 비석 치기 등 어린이 민속놀이 마당으로 진행된다. 체험이 끝나면 지역 예술인들의 통기타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후 5시부터 시작하며 참가팀에게는 지역특산품이 선물로 주어진다.

오는 28일에는 푸른음악회가 송도해변에서 열린다.

송호리에 위치한 송호해수욕장은 울창한 해송림과 고운 모래가 펼쳐진 아름다운 해변으로 매년 여름 피서객을 위한 음악회를 한다.

이번 음악회는 대중 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함께 중국 전통무 변검 퍼포먼스, 하와이안 훌라댄싱, 그룹사운드의 7080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땅끝마을 앞 맴섬에서도 작은 음악회가 오는 28일과 8월 4일 열린다.

지난 6월부터 매주 토요일 열리는 작은 음악회는 국악, 대중가요, 전통가요, 락, 클래식 등 음악 공연과 함께 레크레이션을 진행해 땅끝 마을의 또 다른 즐길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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