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24일 정읍시청에서 씨티솔라에너지㈜(왼쪽), ㈜미라클코리아(오른쪽)와 첨단과학산업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이들 업체는 오는 2019년까지 총 75억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모두 4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18.7.24
전북 정읍시가 24일 정읍시청에서 씨티솔라에너지㈜(왼쪽), ㈜미라클코리아(오른쪽)와 첨단과학산업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이들 업체는 오는 2019년까지 총 75억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모두 4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18.7.24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씨티솔라에너지㈜, ㈜미라클코리아와 첨단과학산업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업체는 오는 2019년까지 75억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4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세종시에 위치한 씨티솔라에너지㈜는 태양광 발전 시설물 제조 및 제작 시공하는 기업으로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5604㎡(1532평) 부지에 1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2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라클코리아는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8506㎡(2573평) 부지에 60억원을 투자하면서 20여명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했다. 이 기업은 단지 내 입주해 있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에서 개발한 ‘PDS(pesticide delivery system) 마이크로 수화제 제조 기술’을 사업화해 친환경적인 역병 방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PDS 기술은 유효성분을 필요한 시기와 필요한 장소, 필요한 양을 일정한 속도로 타깃(target) 부위에만 작용하게 하는 기술로 다양한 농작물 재배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정읍에 투자를 결정해준 두 기업에 감사하다”며 “우수한 기술을 가진 기업들과 정읍시가 동반 성장하고 지속적으로 우량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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