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갑원 총장. (제공: 신한대학교)
서갑원 총장. (제공: 신한대학교)

더불어민주당 순천시 지역 위원장
국민대 행정대학원 특임교수 역임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서갑원 전(前)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특임교수가 신한대학교 2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신한대학교는 학교법인 신흥학원이사회에서 최근 이사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서갑원 교수를 제2대 총장으로 선출했다고 전했다. 

신임된 서 총장의 임기는 4년으로 지난 20일부터 취임식을 하고 임기를 시작했다. 

서 총장은 국민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의전 비서관, 정무 제1 비서관, 17대·18대 국회의원을 지낸 후 지난 2017년부터 국민대에서 강의했다. 

취임식은 신한대학교 에벤에셀관 컨벤션홀에서 열렸으며, 강신경 목사(설립자), 제1대 김병옥 총장, 정세균 전 국회의장, 주호영 국회의원, 정성호 국회의원, 백재현 국회의원, 김문환 전 국민대 총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한대학교는 지난 2013년 의정부에 있는 2~3년제였던 신흥대가 동두천에 있는 한북대와 통폐합하므로 교육부로부터 4년제 승격을 받은 신생 대학이다. 

서갑원 총장은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정치를 바르게 해야 하는 것처럼 교육도 바르게 하는 것이라고 배웠다”고 말했다. 

더불어 “스티브 잡스처럼 4차 산업 시대를 살아가야 한다”며 “변화를 위해 혁신과 창의를 앞세우고 항시 소통하도록 대화하는 신한대학교가 되자”고 주장했다. 더불어 투명하게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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