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에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23일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한 시민이 손 선풍기를 들고 더위를 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18.7.2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에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23일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한 시민이 손 선풍기를 들고 더위를 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18.7.23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 영천이 올해 최고 기온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대구기상지청은 24일 영천 신령면 낮 최고 기온이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로 40.3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AWS상 올해 낮 최고 기온은 전날 경산(하양)에서 기록한 39.9도였다.

대구·경북 전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 35도 이상의 고온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한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상관측이 시작된 1917년 이후 가장 더웠던 날은 1942년 8월 1일으로,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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