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태우 기자]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 영천이 올해 최고 기온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대구기상지청은 24일 영천 신령면 낮 최고 기온이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로 40.3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AWS상 올해 낮 최고 기온은 전날 경산(하양)에서 기록한 39.9도였다.
대구·경북 전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 35도 이상의 고온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한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상관측이 시작된 1917년 이후 가장 더웠던 날은 1942년 8월 1일으로,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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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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