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천 매곡산업단지 내 20개사 6개 분야 ‘안전관리’
점검 결과 계도 93건, 권고 244건 안전관리 제고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24일 대한산업안전협회 울산지회와 함께 ‘올해 안전진단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진단은 달천·농공·매곡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재해 발생 위험성이 높은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진행됐다.
점검대상은 20개 사업장이며 산업안전, 기계, 전기, 화학물질, 가스, 건축 등 6개 분야이다. 점검결과 총 337건(현지계도 93건, 개선권고 244권)에 대해 지도와 권고지시를 내렸다.
또 설문조사도 실시하고 조사결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작업자 안전교육 42%, 시설과 설비개선 21%, 안전관리조직 확대 21%, 기타 16% 순으로 나타났다.
정준재 대한산업안전협회 울산지회장은 “산업재해에 많은 부분이 안전기준에 미흡한 시설 운영과 작업방법 등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진단과 선진안전기술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진택 시민안전실장은 “산업재해에 취약한 지역의 농공단지와 지방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진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안전과 경제가 상생하는 산업단지 구현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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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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