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수 기자] 이석구 기무사령관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7.24
[천지일보=안현수 기자] 이석구 기무사령관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7.24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이석구 국군기무사령관은 24일 기무사의 계엄령 문건과 관련 지난 3월 16일에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 사령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송 장관에게 보고할 때 송 장관이 바쁘니까 놓고 가라고 했다는데 맞느냐’고 자유한국당 서청원 의원이 묻자 “장관이 위중한 상황으로 인지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자유한국당 이종명 의원이 “왜 1년 지난 시점인 3월 16일에 용도 폐기된 (계엄) 문건을 장관에게 보고했는가”라고 묻자 이 사령관은 “3월 8일 군인권센터에서 수방사의 위수령과 관련된 문건이 거론되면서 국방부에서 면밀히 조사하라고 했고 부대원이 자진 신고를 해 장관께 보고드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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