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빈소에서 최석 대변인이 긴급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7.2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빈소에서 최석 대변인이 긴급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7.23

25일 자정까지 정의당 홈페이지 신청

“노동자·시민 편이었던 고인 뜻 받들 것”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정의당이 고(故) 노회찬 원내대표의 장례식을 함께 치를 시민장례위원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최석 대변인은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노 원내대표가 살아생전 노동자·시민들과 함께 했던 뜻을 받들어 정의당은 시민장례위원을 모시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희망자는 25일 밤 12시까지 정의당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 대변인은 “어제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 3000여명의 조문객이 빈소를 찾았다”며 “정의당은 노 원내대표님이 외롭지 않게 남은 3일 동안 최선을 다해 모시겠다”고 덧붙였다.

노 원내대표 장례식 상임장례위원장은 이정미 대표가, 호상은 심상정 의원이 맡는다. 공동장례위원장에는 유시민·조준호·천호선·나경채·김세균이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27일 오전 9시며 국회에서 10시에 영결식이 치러진다. 장지는 마석모란공원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