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장기화 조짐 폭염 피해 따른 추가 대책’ 추진

 [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영월군이 연일 푹푹 찌는 불볕더위가 지속함에 따라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추가대책 추진에 돌입한다.

군은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시가지 주요 도로 살수 시행과 읍·면 산불 차량 이용 가두방송 실시(재난 안전과) ▲경로당, 마을회관 전면 개방(주민 생활지원과) ▲환풍시설 점검 등 재래시장 폭염피해 예방(경제고용과) ▲가축 폐사 대비 축사, 양계장, 송어 양식장 등 환풍기와 그늘막 설치 독려(농업축산과) ▲관광지 음식물쓰레기 처리 대책 마련(환경산림과) ▲공사현장 온열 질환자 발생 예방 대책 추진(건설교통과,도시디자인과) ▲보건 간호사와 전문인력 방문 보건관리 지속 추진, 온열 질환자 발생 예방 적극 노력(보건소) ▲농가 양수기 지원, 폭염 시 농업용 비닐하우스 내 농작물 관리요령 문자 홍보(농업기술센터) ▲경로당과 시장 주변 살수 사랑의 비 뿌리기 활동, 경로당 및 마을회관 방문 건강 돌보미 운영(소방서) 등 실과소별 담당 대책을 설정하고 즉각적인 대처에 들어갔다.

최며서 영월군수는 “폭염피해는 인적 피해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선제적 대책으로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군민 스스로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한낮에 야외작업이나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