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1)
(출처: KBS1)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23일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의 빈소에 추모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9시 38분께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아파트에는 어머니와 동생 가족들이 살고 있었다.

경찰이 CCTV 영상을 파악한 결과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차를 타고 아파트에 들어와 엘리베이터를 타는 노회찬 원내대표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확인됐다. 불과 8분 만에 노회찬 원내대표는 극단적인 결정을 내려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노회찬 원내대표가 남긴 유서에는 “드루킹 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있다. 하지만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 가족과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내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대표단 긴급회의를 연 정의당은 “유가족과 상의해 고인의 장례 형식은 정의당장으로, 기간은 5일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